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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와우로 소리찾은 청각장애인 5명 패션화보 공개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21-09-01 08:26:54
화보 모습.(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음대생 손정우, 연극배우 지혜연, 아역배우 이예준 서주아.ⓒ사랑의달팽이 에이블포토로 보기 화보 모습.(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음대생 손정우, 연극배우 지혜연, 아역배우 이예준 서주아.ⓒ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인 지원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디자인하우스 잡지 ‘행복이가득한집’에 인공와우로 소리를 찾은 청각장애인 5인의 모습을 패션 화보로 담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화보는 9월 9일 귀의 날을 맞아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듣는 청각장애인의 특별한 액세서리인 인공와우에 대한 대중의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되었다.

청각장애는 전체 장애 중 두번째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신생아 1000명당 1~2명이 난청으로 태어난다.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방법은 수어를 비롯해 음성언어(말), 구화(입모양), 필담(글쓰기)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음에도 미디어를 통해 표현되는 청각장애인은 수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보건복지부, 3년마다 진행)에서 ‘청각장애인의 주 의사소통방법’ 조사 결과 음성언어인 말이 88%를 차지했다.

음성언어를 사용하는 청각장애인은 인공달팽이관 또는 보청기를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시력이 나쁠 때 안경을 쓰는 것처럼 청력이 떨어지면 보조 기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인공와우를 착용하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 화보.ⓒ사랑의달팽이 에이블포토로 보기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 화보.ⓒ사랑의달팽이
이번 화보에 등장하는 모델 5명은 모두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찾은 청각장애인이다. 연극배우 지혜연(33세), 아역배우 서주아(8세), 이예준(13세), 음대생 손정우(25세),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동현(34세)이 그 주인공이다.

봅슬레이 국가대표 김동현 선수는 “인공와우를 통해서 희망을 가지고 꿈을 꿀 수 있었다”며 “이번 화보를 통해 인공와우를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들의 인공와우 화보와 청각장애인 인터뷰는 ‘행복이 가득한 집’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촬영 현장의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은 사랑의달팽이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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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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