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이 지난 2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 이하 재단)이 지난 2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구영)과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하트-하트재단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함께하는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사업’은 보편적으로 보장돼야 하는 장애인의 건강권의 측면에서 치료가 시급한 장애인들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2018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다빈도 질환 1위가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중증장애인은 경제적 문제, 접근성, 진료협조 등의 다양한 이유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거나 치료를 받더라도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지원대상은 행동조절이 어려워 전신마취 하 치과 진료가 필요한 만 19세 이하 저소득 장애인(중위소득 50% 이하)이며 1인당 최대 300만 원의 치과치료비용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heart-heart.org)에서 세부 공지사항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접수 가능하다.

구영 원장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의료적 지원은 필수이다”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의 지원함으로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지철 회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국내 치과병원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최고의 시설과 우수한 의료진을 가진 병원이다. 함께 저소득 장애인에게 치과 진료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3월 23일 스타벅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맺은 사회적 가치실현 협약을 기점으로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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