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장애청소년들의 IT의 꿈과 열정을 키워가는 제10회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막이 오른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규)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온라인 예선전을 개최한다.

예선전은 온라인 대회 플랫폼(www.globalitchallenge.com)을 통해 개최되며 14개 국가 참여 중계는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14개국 시각, 청각, 지체, 발달장애 청소년 484명이 도전한다.

참가자들은 ▲파워포인트와 엑셀 등 MS오피스프로그램 활용실력을 평가하는 e툴(eTool)챌린지 2개 종목과 ▲고급기술의 인터넷 검색을 활용해 전문적이거나 특정한 정보를 알아내는 능력을 평가하는 ‘e라이프맵(eLifeMap)’ 챌린지를 겨룬다.

글로벌 IT챌린지는 지난 2011년부터 MS 오피스프로그램 활용과 인터넷 검색, 동영상 제작, 자율주행 프로그램 설계 등 시대 흐름에 따라 다양한 종목이 요구하는 역량을 쌓고 평가함으로써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능력 향상과 취업 및 진학 등 사회 진출의 기반을 마련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가 잠정 연기됐지만 대회를 주관하는 LG전자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은 물론 지리적, 물리적 환경 등으로 참여할 수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온라인 시스템인 ‘e플랫폼’을 구축했다.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각국 청소년들은 e플랫폼에서 종목별 ‘이러닝(e-Learning)’ 학습과 연습 및 평가 등이 가능하며 이번 예선전에서부터는 모든 문제가 e플랫폼에서 출제와 채점까지 실시한다.

한편 2021년도 본선 대회는 오는 10월 중 1박 2일로 비대면 대회로 열릴 예정이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