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 서포터 1기’ 교육생을 모집 안내.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14일까지 의사소통 방법 실습 등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한 장애인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조력인 양성을 위한 ‘의사소통 서포터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시 장애인 의사소통 실태조사(2021) 중 의사소통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관한 설문 결과에서 장애인 당사자는 약 37%, 가족, 활동 지원사 등 주변 환경은 약 31%가 “대화 상대방을 위한 의사소통 교육을 통해 장애 특성에 따른 의사소통 방법 이해도 높이기”라고 응답했다.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대화 상대방을 대상으로 의사소통권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장애 유형별 의사소통 특성과 이해 및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 실습을 통한 현장 중심 교육 진행으로 당사자의 의사소통권리에 기반한 서포터의 역할을 제시하고 조력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가족, 활동 지원사, 사회복지사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교육은 온라인교육과 현장교육이 병행돼 이뤄진다.

신청은 구글폼(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cY-5kKXoenw3KK_xwO4jq1jI_ke4pOny351BZGvD_wGS-6Q/viewform)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scom@scom.or.kr)이나 전화(02-780-2450)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말로 소통이 어려운 장애인들도 의사소통 서포터, 문자나 그림, 보조기기 등을 이용하면 충분히 의사소통이 가능하지만 개개인별로 어떤 방식이 적합한지, 어디에서 어떤 지원을 받아볼 수 있는지 몰라 의사소통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소통하는 요즘 의사소통 서포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장애인 당사자의 의사소통권리 보장을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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