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미라클365버추얼런’에 참여한 러너들의 응원 메시지. ⓒ푸르메재단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하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개원 5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2021 미라클365버추얼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미라클365버추얼런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받는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비대면 기부 마라톤 행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와 같이 비대면 버추얼런으로 진행했다. 365명의 참가자들은 지난 22일부터 28일 사이에 편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달린 후 SNS에 자신이 정한 목표 거리의 완주를 인증했다.

특히 친구와 가족, 동호회 회원들이 함께 모여 달렸던 이전과 달리 나홀로 러너족이 크게 늘어난 올해는 장애어린이들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가 많았다. 많은 러너가 “장애라는 환경에 지지 않기를, 늘 용기 있게 포기하지 말고 밝게 자라길 바란다”는 메시지로 장애어린이들을 응원했다.

션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는 3km, 5km, 10km, 21km까지 전 코스를 완주하고 자신의 SNS에 인증샷을 남겼다.

이번 행사로 푸르메재단은 365명의 참가비로 모은 1,825만 원과 라오메뜨가구, 이피코리아, 마이크로킥보드, ktskylife, 해커스 등 여러 기업의 후원금을 합쳐 총 4,200여만 원의 재활치료비 기금을 조성했다.

션 홍보대사는 “시작은 누군가를 위한 나의 작은 한걸음으로 시작된다”며, “함께 달려준 365명의 미라클 러너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는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치료받는 아이들을 위해 한계를 뛰어넘는 의지와 열정을 보여준 러너들에게 참 고맙다”면서 “가슴 뜨겁게 전해주신 그 마음 잊지 않고 장애어린이와 장애청년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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