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노동조합은 지난 6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노동조합은 지난 6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서기영 이사장과 박원용 노조위원장,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경과보고, 노사 간 의견교류, 단체협약 체결 순서로 진행됐다.

센터 노조는 지난 2019년 11월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센터와 2020년 9월 첫 교섭을 시작으로, 2021년 4월까지 5차례의 단체교섭을 통해 노사 간 열띤 대화를 이어간 결과 최종합의에 도달했다.

단체협약에는 조합활동 보장, 고용안정, 피해자 보호조치, 복리후생, 남녀평등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조 박원용 위원장은 체결식에서 “첫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며, 단체협약서가 문서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충실히 이행되어 노사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고 나아가 노사상생협력과 조직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기영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협력적 노사관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노사가 협력해 센터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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