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美지’ 2021년 봄호 표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한국장애예술인협회(대표 방귀희)는 다양한 특집을 담은 장애인예술 전문 매거진 ‘E美지’ 2021년 봄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매거진에서는 장애인 문학, 미술, 음악, 무용 단체를 소개했으며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예술인 고정욱 작가, 최지현 화가, 드림위즈앙상블 이옥주 대표와의 대담을 통해 장애인예술이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태와 개선 방안 등을 풀어냈다.

성악가의 꿈을 접고 정치인이 된 5선 이상민 의원의 특별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격동기 대한민국을 지킨 장애인 영웅들로 꾸며진 스페셜 코너에는 시각장애인 독립운동가 심명철 선생,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절단장애인 김병로 선생, 지체장애인으로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이인 선생을 소개해 의미가 있다.

장애예술인을 소개하는 코너의 자연으로 글을 빚는 한상식, 입으로 꿈을 그리는 화가 임경식, 피아니스트 김건호에 주목하는 이유, 휠체어댄스스포츠 황주희 선수의 춤 바람은 장애예술인의 활동에 기대를 걸게 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미 의원이 어떻게 제주도의 장애인예술정책을 만들었는지 잘 설명했으며 ‘우리do캠페인’에서 배우 송승환이 자신의 시각장애를 고백한 사연이 장애는 바로 우리들의 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방귀희 발행인은 “‘E美지’ 여름호는 창간 5주년으로 장애인예술이 무엇인지를 알리는 결정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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