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활병원이 지난 24일 사회적 기업 ㈜마마품과 ‘마마품 휠체어 기능성 테이블 기증식’을 진행했다. ⓒ서울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이 지난 24일 사회적 기업 ㈜마마품(대표 최은경)과 ‘마마품 휠체어 기능성 테이블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최은경 대표, 최기언 경영지원본부장, 문희철 마케팅본부장과 이지선 병원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마마품은 장애아동을 위해 서울재활병원에 휠체어 기능성 테이블 10개를 기증했으며 향후 매년 10개씩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기증받은 휠체어 기능성 테이블은 혼자 중심을 잡고 앉아 있기 어려운 장애인의 허리를 받쳐줘 곧은 자세를 유지해 척추측만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마품 최은경 대표는 “뇌병변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 직접 겪은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마마품을 세우게 됐다”며, “내 자녀가 재활치료를 받았던 서울재활병원에 직접 만든 제품을 기부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어 “장애아동 엄마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기능성 테이블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아동과 어머니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니 정말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지선 병원장은 “장애아동은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늘 척추측만증의 위험이 있는데 편하고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서울재활병원을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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