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발달코칭 프로그램 포스터.ⓒ양천해누리복지관

양천해누리복지관은 장애로 인해 자녀의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양천구 저소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방문발달코칭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사업은 (재)아름다운가게 희망나누기 지원으로, 모집 후 복지관 선정회의를 통해 6가정을 선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유아특수교사가 영유아의 발달지연 여부를 확인하는 발달검사 ▲각 연령에 적절한 발달촉진을 위한 놀이 방법 등을 안내하는 발달코칭 ▲안전 및 위생적인 관리 여부를 놀이환경 평가로 파악하고, 발달에 적절한 놀잇감과 도서를 제공하는 놀이환경 컨설팅 ▲영양, 조리전문가가 각 가정으로 파견되어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유아식 조리 방법 알려주는 영양가득 사랑가득 유아식교육 활동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저소득장애인 가정 인근에 거주하고 초등학교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지역주민과 연계해 진행되어 사업 이후에도 지역 주민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 김경환 관장은 “이번 방문 발달코칭을 통해 저소득장애인 가정의 영유아에게 적절한 조기개입이 이루어져 장애위험 예방 및 장애 조기선별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내가 사는 지역의 주민과 관계를 맺는데도 영향을 주어 특수교사가 지원하지 않아도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살맛나는 양천이 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궁금한 사항은 양천해누리복지관 통합발달팀(070-4804-6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