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발달장애인 황진호 작가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배우 지창욱이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I’m an Artist’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I’m an Artist’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재능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장애인을 장애인이 아닌 고유한 개성과 재능을 가진 한 사람으로 봐 달라는 취지다.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한 지창욱은 캠페인 홍보 모델을 자처하며 사진과 영상 촬영에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영상에는 발달장애인 작가 황진호 씨와 콜라보레이션 작품 ‘라벤더’를 함께 그리는 모습을 담았다. 황진호 작가는 밀알복지재단의 ‘브릿지온 아르떼(BridgeOn Arte)’ 소속 작가로 작품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창욱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도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하우 유 씨 미(How You See Me?)’ 캠페인에 동참해 장애아동을 향한 차별과 편견을 멈춰줄 것을 호소한 바 있다.

지창욱은 “황진호 작가를 만나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그림을 잘 그리셔서 놀랐다”며,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든 상황에 놓여있지만 예술가들, 특히 브릿지온 아르떼와 같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경우 더욱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이수은 홍보실장은 “장애인이 ‘장애인’이 아닌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사회가 되길 희망하며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지난 4월부터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캠페인에 동참해주시는 지창욱 배우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지창욱이 참여한 캠페인 ‘I’m an Artist’는 28일부터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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