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가 증권정보회사 코스파트너스로부터 장애인 고용 안정 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금 전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기금은 기빙플러스에서 일하는 장애근로인들의 급여로 사용된다.

밀알복지재단 김인종 기빙플러스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취약계층 고용시장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 불안을 겪는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해주신 코스파트너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코스파트너스 이정복 대표는 “장애인 복지의 꽃이라 불리는 일자리 사업에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코스파트너스는 앞으로도 기빙플러스와 협력해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살피고 온정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재고, 이월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매장 내 장애인, 다문화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2017년 1호 매장인 ‘기빙플러스 석계역점’을 개점한 이래 수도권을 중심으로 15개 지점을 운영중이다.

지난 10월부터는 ‘자상(자발적 상생 협력) 한 상자’ 캠페인을 진행해 물품 기부에 동참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기빙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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