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 지난 24일 경기도 연천중학교에서 GKL사회공헌재단의 사회적가치실현 사업인 ‘찾아가는 발달장애인식개선 공연’을 펼쳤다. ⓒ아트위캔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 지난 24일 경기도 연천중학교에서 GKL사회공헌재단의 사회적가치실현 사업인 ‘찾아가는 발달장애인식개선 공연’을 펼쳤다.

학교측은 1, 2학년은 재택수업으로 온라인 공연을 감상하고 3학년만 소강당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좌석을 배치해 실제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트위캔 연주자들은 입으로 연주하는 관악기 주자를 뺀 나머지 연주자들이 무대용으로 스팽글이 달린 마스크를 착용하고 연주해 코로나로 인해 변해가는 또다른 공연문화를 선보여 관람 학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첼로를 공부하다 실용음악의 베이스기타까지 공부하고 있는 윤한규 군은 “첼로를 연주하는 것도 좋지만 베이스기타는 다른 팝밴드 멤버들과 함께 연주하고 관객들도 함께 소리지르고 춤추고 즐거워할 수 있는 것 같아서 베이스기타 연주하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 연천중학교 학생들처럼 우리 음악을 들으면서 즐거워하는 관객들이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만 아트위캔 명예이사장은 “발달장애인식개선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물론 교사분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니 이렇게 장애인식개선 공연을 전국적으로 찾아가서 하는 것이 보이지 않게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을 조금씩 바꿔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일상에 지친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줄 수 있어서 장애인 스스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며 장애인식개선 공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은 발달장애 음악계에서 보기드믄 팝밴드를 2팀이나 육성하고 있으며 클래식, 국악, 실용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발달장애인식개선 공연’을 즐겁고 열정 가득한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문의>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사무국(02-717-4336), www.artwec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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