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매출 하락 등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물품 지원금’을 오는 10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은 개발원이 지난 2016년부터 중증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전국 공공·민간기관 건물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이번 지원금 대상은 전국 카페 ‘아이갓에브리씽’과 전신인 ‘꿈앤카페’를 포함해 총 98개소다.

‘코로나19 방역 물품 지원금’은 매장당 55만원의 사업비로 지급되며, 사용용도는 방역소독기, 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입이다. 개인 물품 구입 목적의 사용은 제한된다.

개발원은 전국 지원금 대상 매장에 신청서 양식 등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물품 지원금’ 내용을 안내했으며, 10일까지 공문으로 발송된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ellie33@koddi.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 내에 ‘e-나라도움’ 시스템에 반드시 등록해야 지원금 신청이 접수된다.

신청방법, 신청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개발원 직업재활팀(02-3433-0725, 0636, 070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과 ‘꿈앤카페’는 코로나 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5월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생활 방역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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