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유한기술회사가 지난 20일 전국장애인거주시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한장협)에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했다.ⓒ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화웨이유한기술회사가 지난 20일 전국장애인거주시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한장협)에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했다. 지난 4일 1억원의 성금 기탁 후 두 번째 기부다.

이날 마스크 전달식에는 한국화웨이 CEO 멍 샤오윈, 한장협 정은주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화웨이 CEO 멍 샤오윈은 “마스크 확보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감염증에 취약한 시설 이용장애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가로 마스크를 기부하게 되었다”며 “한국 사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장협 정은주 부회장은 “전국의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장애인과 종사자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마스크와 소독제 등 방역 용품이 부족하지만, 도움과 나눔으로 함께 하는 분들이 있어 힘을 낼 수 있다”며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장애인과 종사자를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장협은 후원받은 마스크 10만장을 전국장애인거주시설 780여 개소에 긴급 배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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