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이 26일 시각장애인 150명에게 '사랑나눔 선물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선물박스는 방한용품과 학습용 블루투스 스피커,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도서’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한 도서’란 하트-하트재단이 시각장애인이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촉각·점자·음성으로 구성해 제작·배포하고 있는 도서다.

사물의 실제 질감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재료를 덧붙이거나 점자, UV작업, QR코드를 삽입하는 등 시각장애인이 책을 만지고 느끼고 들으며 독서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 제작에는 현대백화점면세점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참여했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이사장은 “특별한 도서는 시각장애인에게 미래의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중요한 도구다. 연말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뜻을 모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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