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 지난 10일 YTN뉴스퀘어(서울 마포구) YTN홀에서 ‘2019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장애인재단

한국장애인재단이 지난 10일 YTN뉴스퀘어(서울 마포구) YTN홀에서 ‘2019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은 한국장애인재단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신한카드·YTN라디오·문화일보가 후원하는 행사로,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콘텐츠를 발굴,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8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40일간, UCC영상 ․ 캠페인송 ․ 포스터 3개 부문에 191개의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장애·디자인·콘텐츠·미디어 분야의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25개 팀(25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대상은 대상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1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각 부문 별로 최우수상 1팀에게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 각 2팀에게 신한카드·YTN라디오·문화일보 대표이사상과 상금 50만 원, 입상 각 5팀에게는 상금 30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은 포스터 부문 윤소연 씨의 ‘길을 열어주세요’가 선정되었으며,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포스터 부문 김유진 씨의 ‘높은계단보다 더 높은 편견’ ▲캠페인송 부문 H.Y.(한예리, 허영진)팀의 ‘모두에게 똑같은 세상’ ▲UCC영상 부문 오상우 씨의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부문별 수상자 및 참석자들과 함께 장애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특별히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은 한국장애인재단 홍보대사인 이재용 아나운서와 YTN라디오 전진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인 팝페라 가수 임형주와 패럴림픽 개막무대에 참여했던 한국장애인재단의 장애청소년 장학사업 ‘봄꿈’ 장학생 이소정 양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었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5회 째를 맞는 2019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의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의미 있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가 반영된 작품들을 통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애인재단 ‘장애인 인식개선 공모전’은 2015년부터 5회째를 맞이해 다양한 시청각 콘텐츠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나가고 있다. 수상작들은 한국장애인재단 홈페이지 및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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