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이 맘을 나눠요’ 행사 모습.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고용 재활용품 매장인 굿윌스토어와 이랜드리테일이 4일부터 10일까지 전국 NC백화점·뉴코아백화점에서 물품기증 캠페인 ‘이 맘을 나눠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이랜드리테일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E맘클럽’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나 신발, 가방 등을 기증하면 이랜드리테일 유통점에서 사용가능한 5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마련에 사용된다.

굿윌스토어 한상욱 본부장은 “쓰지 않는 물건 기부가 장애인의 일자리가 되는 이번 기증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중증장애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자존감을 가진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지난 2011년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문을 연 송파점을 시작으로 도봉점, 전주점, 구리점 등 7개 지점을 운영하며 200여 명의 중증장애인을 고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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