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1일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9 동문 어울림 보치아 대회'에서 우승한 '노원 프리닉스 A' 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문장애인복지관

서울 동문장애인복지관(이하 동문장복)은 지난 7월 31일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2019 동문 어울림 보치아 대회'를 개최했다.

동문장복이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주최한 이번 대회는 서울·경기권역에서 31개 팀 2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27경기가 치러졌다. 토너먼트 참여 아마추어 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다.

중증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이루는 어울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 결과 '노원 프리닉스 A'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삼색공의 열정 B'가 차지했으며 공동 3위에 '삼색공의 열정 A', '가온의 아이들'이 올랐다.

이성복 동문장복 관장은 "중증장애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취미생활 수준의 스포츠여가와 전문 선수를 꿈꿀 수 있는 기회가 공존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더 이상 장애가 체육활동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동문장복은 주어진 소명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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