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발달지연, 장애아동의 재활치료와 교육, 복지를 위한 전문종합잡지인 발달 매거진이 최근 창간됐다.

한국에는 현재 중증장애아동 10만여 명을 포함 발달지연과 장애로 치료와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동이 30만여 명 이상이다. 유래없이 저출산을 기록하고 있지만, 오히려 발달지연 아동의 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매일 재활치료를 받아야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중증장애아동은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재활난민이 되고, 발달장애인을 돌보던 부모가 아이와 함께 안타까운 선택을 하기도 하는 일이 현재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매거진의 판매수익금은 소외된 발달지연, 장애아동의 재활치료와 교육, 복지를 위해 기부된다.

발달 창간호에는 나태주 시인, 대한뇌신경재활학회장 박주현(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한국영아발달조기개입협회장 최진희,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 김용직,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이근희, 서울정애학교 특수교사 김재영, 서울시립교향악단,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위한 기적의 마라톤, 푸르메재단, 명현학교, 발달장애지원전문가포럼 대표 김성남, 평창패럴림픽 성화봉송주자인 은총이아빠 등이 참여했다.

발행인인 주식회사 발달 우채윤 대표는 “저 또한 아이의 발달을 위해 노력하는 엄마이지만,각 분야의 전문가, 교사, 부모님의 노고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본 매거진을 통해 치료와 교육, 복지의 전문적인 정보들이 지속적으로 공유되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루어지며, 관련 정책개선 요구와 관련 전문가들의 처우 개선까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본 매거진에서 매년 2회 이상의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오는 7월 초 첫 번째 ADHD 특집간담회를 열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으로 관련 전문가, 부모, 일반인 등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발달매거진은 7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현재 홈페이지http://baldalmagazine.com (발달매거진)에서 정기구독 신청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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