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수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왼쪽)이 이광원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오른쪽)과 함께 기부금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장애인재단

한국교직원공제회가 28일 한국장애인재단에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수업 준비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교원의 편의제공과 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지원 될 예정이다.

점자단말기 및 점자프린터(시각장애), 소리증폭기(청각장애), 특수마우스(지체, 뇌병변장애) 등 장애인 교원의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라 교육보조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차성수 이사장은 “장애인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보다 원활한 수업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교직원공제회는 사회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살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재단 이광원 사무총장은 “장애인 교원은 고가의 교육보조기기를 구매하며 사후 관리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원의 교육 복지가 향상되어 장애인 교원이 원활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장애인 교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보조기기 지원사업은 2019년 상반기부터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신청, 접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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