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연맹(DPI)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국제항공 이용에서의 장애인 편의제공 실태와 개선 방안 토론회 - ICAO 장애인 항공운송 접근성 매뉴얼 중심으로’를 개최한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는 UN 산하의 국제기구로 상설사무국(Secretariat) 위에 총회(Assembly)·이사회(Council)라는 실질적 권한을 가진 기관을 갖추고 있다.

이사회 산하의 전문위원회 중 항행위원회(ANC, Air Navigation Committee)는 전 세계 항공분야에 통일적으로 적용되는 국제표준·권고(SARPs, Standards and Recommended Practices)의 제·개정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은 ICAO 회원국이자 이사국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ICAO 장애인 항공운송 접근성 매뉴얼은 어떤 제·개정 과정을 거치며, 개선 시 NGO의 참여방법이 있는지, 장애인들이 국제항공 이용 시 경험하는 차별 또는 불편사항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집중 분석해 구체적인 개선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좌장에는 한국장애인연맹(DPI) 이석형 부회장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서인환 사무총장이 ‘국제항공 이용에서의 장애인 편의제공 실태와 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이어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운항학과 이근영 교수,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설디자인환경부 김인순 부장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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