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매핑 행사 포스터. ⓒ커뮤니팅매핑센터

사단법인 커뮤니티매핑센터가 오는 14일까지 장애인 접근성에 관한 공동체 지도만들기 ‘커뮤니티매핑’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3일에는 서울동부여성발전센터2층 대강당에서 집합해 한국근육장애인협회와 함께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건국대 근처의 휠체어장애인이 이용가능한 편의시설 커뮤니티매핑을 진행한다.

14일에는 서울시 50플러스 중부캠퍼스 “모두의 강당" 에 집합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발달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지하철역 주변의 장애인 접근성에 관한 커뮤니티매핑을 한다.

휠체어장애인들은 일상 생활에서 원하는 장소로 이동할 때 휠체어를 이용하므로 턱이 있거나 경사가 높은 곳으로는 이동이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커뮤니티매핑센터에서는 ‘베프지도’ (베리어프리 지도) 앱을 제작했고 이곳에 각 장소들의 배리어프리 정보들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매핑할 수 있도록 했다.

출입구에 턱이 있는지, 장소 내부에는 휠체어가 진입할 수 있는지 등의 정보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입력하며 휠체어장애인들의 이동권 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베프지도’를 활용해 발달장애인이 직접 장애인 접근성과 관련된 정보들을 매핑할 예정이다.

한편 커뮤니티매핑센터는 앞서 지난 4일 부산, 6일 대구에서 ‘휠체어장애인과 함께하는 장벽 없는 세상 지도 만들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할 시 자원봉사 6시간이 인정된다. 신청서는 www.bfzido.com ‘캠페인 소식’에서 등록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소식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www.bfzido.com 홈페이지나 커뮤니티매핑센터 페이스북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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