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 및 지원하는 ‘2018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장애청년드림팀)’ 발대식이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주최 측 대표뿐 아니라 주한영국대사관의 사이먼 스미스 대사 등 각국 대사관 관계자와 역대 참가자들, 그리고 유관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출정을 앞둔 14기 청년들을 격려했다.

올해 연수는 유엔이 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핵심 가치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Leave no one behind)’을 주제로 총7개 팀 6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영국, 미국, 덴마크, 태국 등 6개의 해외연수팀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에서 초청된 10명의 장애청년을 중심으로 한국연수팀이 구성됐다.

해외연수팀은 한국 최초의 자폐장애청년 자조그룹, 시각 및 청각 장애대학생들이 팀들이 참여한다. 장애청년의 취업 문제 등을 반영해 장애인 고용을 중심 주제로 다룬 팀, 장애인의 개별화된 성교육과 청각장애인 보조견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팀 등이다.

또 최근 한국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난민 문제와 관련해 태국과 미얀마 접경에 있는 메솟지역 방문을 통해 장애인과 난민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토론회 등을 갖는다.

한편 2005년부터 시작된 장애청년드림팀은 한국과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발도상국의 청년세대가 공통적으로 겪는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과 국제적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유일의 종합연수프로그램으로서 자리잡아왔다.

신한금융그룹은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수프로그램 예산 전액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82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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