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황만익씨.ⓒ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뮤지컬 배우이자 영화 ‘미녀와 야수’ 더빙에서 야수역을 맡은 황만익씨가 2년째 발달장애음악인들의 콘서트 사회를 맡았다.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하는 ‘아트위캔 피아노 콘서트’ 사회로 나선 것.

황만익 씨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일정속에서도 한국발달장애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과의 행복한 인연을 이어가고있다.

황 씨는 “처음 발달장애인들의 음악회 사회를 제안 받았을때는 낯선일이라 조금은 걱정이 앞섰지만 비장애인들보다 오히려 더욱 친절하고 친근하게 다가와주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보니 우리 사회에서 선입견이란것이 얼마나 안 좋게 자리잡고있는지를 다시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일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야겠다는 생각” 이라며 “향후 아트위캔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음악하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도움이 되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아트위캔 피아노 콘서트’에는 김민석, 김세윤, 김초하, 박지석, 신주용, 이유빈, 임유진, 정민성, 조수윤, 조정연 등 총 10명의 발달장애피아니스트가 출연한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현장에서 좌석권을 발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문의>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사무국(02-717-4336)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