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침대협회가 13일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장애인들의 개별적 삶 지원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장애인거주시설 28곳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침대와 매트리스 105개를 전달했다.ⓒ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침대협회가 13일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장애인들의 개별적 삶 지원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장애인거주시설 28곳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침대와 매트리스 105개를 전달했다.

침대전달식은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로 진행됐으며, 이날 전달식은 서울 은평구 소재 은평재활원에서 침대협회 회원사,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엔젤스헤이븐 조준호이사장과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규인 시설협회장은 “여럿이 생활할 수밖에 없는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침대는 오롯이 이용장애인 개인의 공간이고 집이라는 의미까지 부여할 수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침대협회 위성렬 회장은 “70여 회원사의 자발적 참여로 2015년부터 매년 장애인거주시설에 침대를 전달해 오고 있다”며 “침대 전달을 통해서 장애인들의 생활여건이 개선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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