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을 꿇고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을 호소하는 장애학부모들. ⓒ에이블뉴스DB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안에 특수학교 설립예산을 288억 4500만원 편성했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8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2018 전체예산규모는 학교교육과정 운영비 현실화, 인건비 인상분 반영에 따른 보통교부금 증가, 세수증가로 인한 서울시 법정전입금 증가로 전년보다 9551억원 늘어난 9조 1028억원이다.

이 중 인건비와 운영비(학교운영비·기관운영비)의 경직성 경비는 전년보다 2246억원 늘어난 6조 3349억원으로 전체예산의 70%가량을 차지했다.

교육사업비 1조 9451억원 중 교육복지사업비는 누리과정사업비 6016억원과 급식지원 3437억원을 포함해 1조 2624억원으로 전체 교육사업비 중 64.9%에 달했다.

특히 학교 신·증설 예산은 161억 8230예산으로 이 안에는 유치원 8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2개 특수학교 2개의 사업비가 들어있다. 예산안에 포함된 사업비는 강서구의 특수학교 서진학교, 강남구 동진학교에 쓰인다.

한편 2018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은 서울특별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확정 다음달 15일 최종확정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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