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 진행중인 “시각장애아동 놀이체육교실”.ⓒ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 GKL사회공헌재단에서 지원하는 “시각장애아동 놀이체육교실”을 한빛맹학교 유치부 4세~7세 15명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를 통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시각장애아동 놀이체육교실은 체육을 놀이에 접목시킨 활동으로 재미난 놀이와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아동들의 신체활동 부족 및 신체 불균형, 체력 증진, 자신감 향상 등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세부프로그램은 런앤점핑(실내외에서 교구를 이용한 활동), 생존수영, 미니올림픽, 야외 체험활동 등으로 오는 12월 까지 진행된다.

특히 5월~6월 진행된 생존수영교실은 시각장애 아동들의 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물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주며, 물에서의 대처능력 활동에 집중해 왔다. 무엇보다 구명조끼를 활용해 현실감 있고, 생동감 있는 수업이 진행되어 아동들의 흥미가 높았다.

또 오는 12일 생존수영에서 배운 것들을 활용하기 위해 야외체험활동이 남양주 아쿠아조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영교실에 참여한 한빛 맹학교 담당자는 “아이들이 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는 것이 대견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이러한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의> 지역사회복지팀 02-950-0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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