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제19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결과를 2일 발표했다.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1999년부터 개최된 백일장은 올해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소년한국일보 그리고 삼성화재가 공동주최해 ‘소중한 너, 함께 꿈을 펼치자’라는 주제로 4월 12일부터 28일까지 개최했다.

그 결과 총 1507개 학교가 참여해 초등학생부문 2만 3216편, 중학생부문 8141편, 고등학생 부문 1448편 등 총 3만 2805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또한 백일장을 단순히 글 쓰는 대회가 아닌 방송을 통한 장애이해교육과 접합할 수 있도록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초등학생은 KBS제3라디오가 제작해 KBS1·3라디오로 방송한 ‘2017 대한민국 1교시-‘다름별’을 구하라!’를 청취했으며 중·고등학생들은 삼성화재가 제작하고 KBS2TV에서 방영한 ‘비바 앙상블’을 시청하고 방송소감문에 응모하도록 했다.

심사결과 초등학생 시 부문 임희진(충북 충주 용산초등학교 5학년), 산문 부문 정다은(제주 신촌초등학교 4학년), 독후감 부문 최재민(울산 옥동초등학교 3학년), 방송소감문 부문 최민준(경기 용인 나산초등학교 6학년)이 선정됐다.

또 중학생 산문 부문 신지성(인천 간재울중학교 1학년), 방송소감문 부문 전설희(전북 남원 하늘중학교 2학년), 웹툰 부문 김민선(제주중앙여자중학교 3학년), 드라마 소재 부문 최주희(경기 용인신갈중학교 3학년) 등이다.

고등학생 부문은 산문 부문 김민지(서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1학년), 방송소감문 부문 윤수빈(인천 부광여자고등학교 2학년), 웹툰 부문 강세린(전남 순천 복성고등학교 1학년), 드라마 소재 부문 정재영(서울 명지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또한 수상 결과를 보면 개인상에 대상(교육부장관상) 12명과 최우수상 85명(시·도지사상 17명, 교육감상 36명, 시·도의회의장상 17명, KBS 사장상 5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3명, 삼성화재 사장상 4명,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상 3명)과 우수상 54명, 장려상 100명, 가작 1847명이 선정되었다.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장애인먼저 새소식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단체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서울 삼선초등학교(교장 이은숙) 등 3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에는 경북 구미 금오초등학교(교장 김홍도) 등 5개 초등학교가 선정되었다.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사장상에는 광주 대성여자중학교(교장 김원강) 등 3개 학교가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7월 5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리며 시상식에 참가하고자 하는 수상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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