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와 함께 제작한 장애인권교육용 동화책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를 발간, 무료 배포한다.

‘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는 전사를 꿈꾸는 쿤이 소원을 들어줄 신비의 앵무새를 찾아 숲 속에서 겪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전사가 되기 위해 외적인 조건에서만 원인을 찾던 쿤이 모험을 통해 이미 자신 안에 내재되어 있는 힘을 깨닫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동화책이 나오기까지 기획부터 감수까지 인권·교육·문학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동화로서의 재미를 잃지 않으면서 인권교육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발달 장애인 인기 작가로 미술계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신동민 작가가 처음으로 동화책에 도전한 것이 특징으로, 삽화료 전액을 발달장애 후배 작가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동화책은 초등학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1월16일까지 접수 받아 11월 말에 배포할 예정이다. 연구소 홈페이지(www.cowalk.or.kr) 공지사항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owalk1004@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또한 넷마블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청각자료로도 제작되며, 올해는 접근성을 높이고자 실물로 제작하지 않고 넷마블(book.netmarble.com)과 연구소(www.cowalk.or.kr)의 홈페이지에 소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점자 인쇄본도 일부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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