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회장 조향현, 이하 장고협)이 지난 21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균등지수(이하 DEI) 국내 적용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DEI(Disabled Equality Index)는 미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조사다. 자국 내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정책, 편의시설, 임금, 고용, 승진 등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고 평가하는 것을 뜻한다.
DEI 조사를 통해 80점 이상의 점수를 얻은 회사는 순위와 점수가 공개되기 때문에 각 기업은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 이에 따라 장애인고용과 근무환경, 장애인 직원에 대한 지원 등이 향상된다.
장고협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DEI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 이번 간담회는 DEI의 국내적용 방안 모색에 첫 발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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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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