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RC는 한가위를 맞아 서울시 강남구에 거주하는 여성 지체장애인 가정에 ‘500원의 희망선물’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219호’ 선정자는 장애로 인해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나 매사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본인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직접하며 집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그녀에도 주방의 노후한 싱크대는 불편함의 연속이었으며, 현관의 문턱과 단차가 높은 화장실은 이용 시에 늘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편리하게 주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싱크대를 교체했으며, 현관에 경사로를 설치해 안전하게 전동휠체어가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또 화장실 바닥에 단올림 공사를 통해 단차를 낮추고 보조 손잡이를 교체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19호 선정자는 “로또를 맞은 기분이다” “최근에 건강이 나빠져 화장실 이용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편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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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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