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제1회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장애인재단 주최, 보건복지부와 신한카드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을 주제로 열었으며 지난 4월20일 장애인의 날부터 2개월간 175편의 UCC 영상물이 접수됐다.

심사결과 보건복지부 장관상(대상) 1팀(김나은, 윤이건),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상(최우수상) 1팀(최인섭), 신한카드 대표이사상(우수상) 3팀(팀대표 : 유솔범, 하은빈, 이민정), 입상 5팀(팀대표 : 박민경, 이민혁, 최유현, 이진, 김동우) 총 10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보건복지부 장관상(대상)으로 선정된 ‘버튼’팀(김나은, 윤이건)의 작품은 ‘모두 같은’이란 주제를 애니메이션의 형식을 통해 참신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장애인재단 이성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영리기관의 공익성과 정부의 공신력, 기업의 사회공헌이라는 삼박자가 이번 공모전의 위상을 높였다”며 “이 자리가 앞으로 많은 이들이 ‘장애’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양성일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의 시선은 기회의 제한, 인권침해 등으로 이어지며 사회적 차별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신한카드 이재정 부사장은 “인식개선 공모전에 함께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관심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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