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임원추천위원회가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후보자로 2명을 보건복지부에 추천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공군회관에서 4명의 후보자 면접을 진행한 결과 박춘우 전 한국장애인개발원 본부장, 황화성 충남장애인단체연합회 상임대표를 복지부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박 전 본부장은 1986년 장애인문제 연구회 ‘울림터’ 초대회장으로 장애인계에서의 활동을 시작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조직부장, 서울DPI 사무처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황 상임대표는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초대회장, 충남도의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제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충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위원회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한편 기본임기 3년의 개발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복지부장관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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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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