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가 한·아세안협력기금과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라오스 등 아세안 5개국의 교육부 공무원 및 장애NGO 대표 5명을 초청,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2014년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에서 선포된 ‘한·아세안 글로벌ICT 파트너십’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추진된다.

아세안 10개국 중 5개국을 초청하는 이유는 지난 대회에서성적이 저조하거나 향후 재활협회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가 기대되는 국가이다.

연수 참가단은 22일부터 재활협회에서 오리엔테이션과 각 국의 ‘장애관련 ICT 및 교육현황’에 대한 간담회 개최 등 본격적인 연수를 시작한다.

23일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한국의 원조역사에 대한 강의에 이어 교육분야 개발협력사업을 24일에는 보건복지부 방문을 통해 한국의 장애정책과 인천전략 이행에 대해 논의를 한다.

25일에는 한국항공대학교에서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ICT 분야 국제개발 현황과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박종서 교수의 특강과 함께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그 밖에도 한국의 IT기업, 특수학교, 국립재활원 및 장애현장 등을 방문함으로써, 한국의 경험뿐 아니라 다자간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연수 진행기간 동안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5개국 연수대표단과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보격차해소지원센터구축 및 교육사업’, 그리고 올해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등을 중심으로 향후 국제개발협력사업 방향을 위한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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