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열린 '2014 수어연구 세미나'에서 수어연구 전문가와 농아인 등이 발표를 듣고 있다. ⓒ제주도농아복지관

제주도농아복지관 수어연구원(관장 문성은)이 지난 4일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 3층에서 ‘제주지역 수어연구 사례발표 및 한국 수어의 지역별 연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2014 수어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제주도농아복지관 수어연구원 홍금희 팀원의 ‘제주지역 수어연구 사례발표’ 를 시작으로 강원도 농아인협회 원태연 사무국장의 ‘강원도 수어연구에 기반한 한국수어의 활성화 방향’, 나사렛대학교 수화통역학과 윤병천 교수의 ‘한국수어의 지역별 수어연구 활성화 방향 모색’ 등 다양한 내용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제주도농아복지관 관계자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수어연구 전문가들과 수어연구에 관심있는 농아인과 건청인 80여명이 참가해 수어연구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 정보와 의견을 공유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 모두는 한국수어의 대한 지역별 연구 필요성과 함께 한국수어의 보급발전, 체계화 작업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수어연구원은 이번 ‘2014 수어연구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연구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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