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레일관광개발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관계자가 현판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코레일관광개발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 여성 청각장애인의 취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코레일관광개발(대표 이건태)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원장 최병호, 이하 일산직능원)과 연계해 서울과 용산 지사 내 네일케어센터를 설립하고 청각장애인 네일아티스트 4명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여성 청각장애인들은 서울지사에 2명, 용산지사에 2명이 배치돼, 코레일관광개발 직원들의 네일 케어를 책임지게 된다. 이를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은 이번 채용과 아울러 네일케어센터를 마련하고 11일 현판식을 가졌다.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최병호 원장은 “청각여성장애인의 강점을 살려 네일아트 훈련을 도입한 결과,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좋은 기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매우 기쁘고 향후 관련 훈련분야의 발전과 청각여성 네일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일자리 진출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의 네일아트훈련분야는 2011년 청각여성장애인의 직업영역개발사업으로 시작됐다.

3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2014년 9월 현재 총 25명의 청각여성장애인들이 수료했고 92%에 달하는 23명이 삼성카드, 카페베네, 신한생명, 에어코리아, 코레일, 효성 ITX, 코레일관광개발, 에스원CRM, 등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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