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이 오는 23일 오후3시 인천 운서동 하늘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기원 인천국제공항과 함께하는 서해바다꿈이야기’를 펼친다.

오프닝무대는 발달장애 대안학교인 참빛문화예술학교의 풍물패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식 축하공연에서 찬사를 받은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군의 연주가 불만하다.

특히 세월호 침몰 당시 희생자들이 발생한 용유도 주민을 대표해 덕교동 덕교교회 피아노 반주자이면서 독일 국립음대 피아노석사 출신인 김한결씨와 독일에서 공부한 김씨의 친구 김소연씨가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곡을 연주한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 무대에서는 영종예술단 홍보대사 자폐인 피아니스트 정의원씨와 플레인앙상블 리더 바이올리니스트 고수민씨의 협연무대가 펼쳐진다.

시각장애인 오카리나 연주자 정미영씨의 세월호 주제가 ‘천개의 바람이 되어’ 연주도 들을 수 있다.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린이 오카리나 연주자들은 ‘’침묵의 소리‘를 연주한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기원 축제 무대에서는 지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지윤(23)씨의 피아노 독주 ‘렛잇고’를 감상할 수 있다. 영종예술단이 자랑하는 아띠앙상블의 플루트 연주 무대에서는 자폐성장애 박혜림(21)씨 등이 ‘오 샹젤리제’ 등을 연주한다.

평강공주와 온달왕자의 댄스무대에서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주제가 온리원에 맞춰 흥겨운 무대가 연출된다. 인천장애인부모회 소속 기타팀 마음울림의 무대에서는 지적장애 1급 보컬 이기호(25)씨와 이씨의 어머니 김영실씨 등이 나와 ‘언덕에 올라’ 등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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