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련 중앙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최동익 후보, 김양수 후보, 이병돈 후보(사진 왼쪽부터). ⓒ에이블뉴스DB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13기 중앙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에 따르면 최동익 현 회장, 한빛맹학교 김양수 교장, 대한안마사협회 이병돈 전 회장이 나란히 출사표를 던졌다.

기호 1번 최동익 후보는 숭실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이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국회의원(민주당)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후보는 공약으로 ▲지속적인 지회 활성화 추진 ▲지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안마침과 교육기관의 전문대학화 ▲안마사들의 사면복권 추진 ▲심부름센터의 발전 도모 ▲경로당안마와 바우처 안마의 확대 ▲새로운 일자리 추진 ▲점자기본법 등 법 제도 개선 ▲국회의원 재선을 위한 지역구 출마 등을 제시했다.

기호 2번 김양수 후보는 단국대학교 특수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한빛맹학교 교장, 한국시각장애인공연예술단 이사장, 한국사회복지법인협의회 공동대표,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회장,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시각장애인 전체의 의견을 수렴, 통합된 생계대책 도출 ▲맞춤형 생활복지와 생활관리 지원 ▲이동권 확보 및 정보접근 제약 해소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활동 확대 ▲지회 운영의 자립과 지부 운영의 안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3번 이병돈 후보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사, 대한안마사협회 중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장애인복지학회 부회장, 행복이야기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 후보는 공약으로 ▲화합과 소통의 한시련 운영 ▲시각장애인계 지도자의 역량 강화 ▲16개 지부에 시각보조시설 지역지원센터 설치 ▲ 원스톱 시각장애인 고충처리 상담센터를 설치·운영 ▲여성 시각장애인 권익옹호 및 맞춤형 서비스 확대 ▲시각장애인 이동권 확보 ▲한시련의 건전한 재정 운영 등을 내걸었다.

한편 이번 선거는 25일 오후 1시 30분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치러지며, 재석 대의원의 과반수 초과의 찬성표를 얻어야 당선된다.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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