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 민선6기 지방선거를 대비해 17개시도 장애계 요구공약이 발표된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제15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는 한 해 동안의 장애계의 주요 정책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차기 년도의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할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대회다.

먼저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선정된 2013년 장애계의 10대 정책과제에 대한 장애계의 활동경과와 그 성과를 결산한다.

장애계 10대 과제는 ‘장애인등급제 폐지 대안마련’, ‘장애인권보장법 제정 연대 활동’,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 ‘중증장애인 고용 안정화 대책 마련’, ‘주거안정을 위한 법률 개정’, ‘한국수화언어기본법 제정 환경조성’, ‘발달장애인지원법 제정’, ‘단체 교류활성화통한 역량강화’, ‘문화체육관광부 내 문화체육 업무 분리’, ‘민선5기 장애인공약 중간평가’이다.

또한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장애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를 위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장애인유권자들의 정치성향과 의식에 관한 설문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2014지방선거 17개시도 선거연대의 장애인공약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장애인과 정치”라는 주제로 광주광역시의회 정병문 위원장의 초청 강연, 장애계 지도자들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가 가져야 하는 선거와 관련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지도자 세미나도 마련될 예정이다.

[설문조사] 2013년 장애인계 10대 키워드(20명 선정, 천연비누세트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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