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은 11일 오전 11시 국립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장애인 서비스 기관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를 맺은 장애인서비스 기관은 공공도서관 내 장애인자료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마포평생학습관, 대전광역시 한밭도서관, 장애학생의 교육환경 개선 및 학습지원을 위해 설립된 나사렛대 장애학생고등교육지원센터와 단국대 장애학생지원센터,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다.

교환한 협약서에는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자료(이하 대체자료)와 대체자료 중간포맷자료(텍스트기반 데이터) 공유에 관한 사항 ▲대체자료 제작을 위한 기술 협력에 관한 사항 ▲도서관장애인서비스의 발전방향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참여기관에 소장하고 있는 대체자료의 공유 및 개방이 이뤄져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제고와 도서관장애인서비스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국립장애인도서관과 장애인서비스 기관은 ‘장애인의 권익보호 및 편의증진’이라는 목표아래에 장애인의 지식정보격차 해소와 교육, 취업, 문화 향유의 질 제고 등을 위해 관련 기관 간 공유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장려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장애인 대체자료 공동 활용 체계 구축’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증진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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