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공연모습.ⓒ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장애인의 날을 맞아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의 ‘서해바다꿈이야기’ 공연이 20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 1층 밀레니엄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영종예술단 홍보대사인 자폐성장애 1급 정의원(21)씨의 클레멘트곡 소나티네 12번 연주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청년 박진현군의 노래, 아띠 앙상블의 연주, 싸이의 춤을 재해석한 평강공주와 온달왕자의 댄스 등이 펼쳐진다.

또한 지체장애인 김철동씨의 오카리나 연주 ‘침묵의 소리’ 독주를 포함 여성그룹 오카리나 연주단 소리스케치의 연주와 오카리나 지휘자 장욱씨의 홀로아리랑 합주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무대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박계향 명창이 인천시지정 무형문화재 예정자인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인 고수 조경곤 선생과 호흡을 맞춰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대목을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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