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생활(IL) 대상'을 수상한 GoodJob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재익 소장(사진 왼쪽부터)과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성민 소장,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구근호 소장 모습. ⓒ에이블뉴스

장애인의 자립생활 발전에 이바지한 노력이 인정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활동가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상임대표 안진환)는 6일 오후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장애인자립생활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2013 자립생활(IL) 대상’ 선정자들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 대상은 GoodJob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 부문)와 부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송성민 소장(활동가 부문),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구근호 소장(활동가 부문)에 돌아갔다.

GoodJob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근로지원인서비스' 제도화를 위한 활동가 함께 2008년 서울시 최초로 ‘강남구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조례’를 제정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송성민 소장과 구근호 소장은 활동지원제도 고시안 개정 및 장애인복지법 개정 등 자립생활 정책 및 제도 발전에 헌신해왔다.

이날 센터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GoodJob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재익 소장은 “앞으로 장애인 관련 연구사업 및 정책개발 등 정부에 건의하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 활동가상’은 김범준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최성배 열린케어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이기영 도봉노적성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이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 활동가상’은 장애인활동지원제도 등 자립생활 정책의 업무 파트너를 이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외에도 전정식 한국자립생활대학 학장이 자립생활 이념 계승과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전정식 학장은 “부담스럽다. 장애인의 자립생활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면서 “자립생활대학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자립생활대학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이념계승과 활동가의 역량 강화 및 고용 창출을 위해 한자연 등 일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한편 이날 메리츠화재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한자연에 쾌척했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상 활동가상’을 수상한 이기영 도봉노적성해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사진 오른쪽부터), 김범준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 최성배 열린케어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가 모습. ⓒ에이블뉴스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전정식 한국자립생활대학 학장(사진 오른쪽).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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