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립회관 본관 재건축 조감도. ⓒ정립회관

1975년 개관 이래 36년 만에 낡은 옷을 벗고 새롭게 탈바꿈 한 장애인복지관인 정립회관이 오는 30일 본관 재건축 준공식을 갖는다.

정립회관은 2008년 9월 안전진단결과 균열, 누수, 누전 등 건축물의 변형으로 위험건물인 D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2011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12년 11월 완공됐다.

이번에 준공된 정립회관은 지상 4층, 연건평 4,996m²의 규모로 68억6,5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됐으며, 내부는 재활치료, 문화여가 취미, 건강복지, 경제활동 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존(zone)으로 단장됐다.

자연채광과 지열 활동 등 친환경 자제를 사용해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건물 중앙 로비에 별도의 공간이, 부속건물에는 사격장, 양궁장과 같은 생활체육과 문화 활동공간이 마련됐다.

정립회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복지관으로 장애인복지관 사업의 표준모델을 제시하면서 국내 장애인복지 사업 확대에 공헌해 왔다.

정립회관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문화·스포츠 편의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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