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지보조기협회(회장 문형근)는 19일 오후 2시 이룸센터에서 '아름다운 동행, 서울에서 연변까지' 전달식을 갖고, 연변장애인국제교류협회(회장 이춘란)에 이동편의 보장구를 전달했다.
이날 한국의지보조기협회는 수동 휠체어 20대, 목발 20개 등 700여만원에 상당하는 장애인 보장구를 연변장애인국제교류협회에 기증했다.
한국의지보조기협회 문형근 회장은 "연변 의 조선족 장애인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지원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향후에는 보조기기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보조기기 기술도 전수하고 싶다"고 역설했다.
또한 연변장애인국제교류협회 최성 고문은 "현재 연변의 장애인들은 약 16만명, 그 중 지체장애인은 7만명이라고 알고 있다"며 "연변은 농업과 관광으로 발달됐기 때문에 휠체어 같은 이동 보장구를 살 돈을 마련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감사하다"고 밝혔다.
기증된 장애인 보장구는 연변조선족 자치구 재가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의지보조기협회는 지난 7월 20일 KBS에 수동 휠체어 10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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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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