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성폭력 무법천지,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여성장애인연합(이하 여장연)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여의도 이룸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장애인 성폭력사건 긴급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관점에서 관련법률, 수사와 재판과정, 장애와 인권에 대한 몰이해, 사회적 인식부족의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여장연 장명숙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서울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민병윤 소장이 ‘여성장애인 성폭력사건 피해실태와 해결방안’, 공익변호사그룹 공감 염형국 변호사가 ‘장애인 성폭력 관련 법률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보라매원스톱팀장 정은주 경위가 ‘장애인 성폭력 수사과정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법무부 여성인권국에서 ‘장애인 성폭력 판결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장애인부모연대에서 ‘지적장애인 관점에서 바라본 성폭력 사건’, 여성가족부 권익기획과에서 ‘여성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지원 실태와 해결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제발표 뒤에는 참가자의 질의응답,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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