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재활사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한국직업재활사협회'가 출범했다.

한국직업재활사협회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나사렛대 재활복지대학원 원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사단법인화 추진 등을 의결했다.

협회는 창립취지문을 통해 "장애인복지 현장에서의 직업재활사의 역할은 장애인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갈 기회를 제공하고 모두가 하나되는 삶을 살아가는 사회통합과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는 국가자격증이 아닌 학회차원의 자격증을 가지고 전문가로서 일을 하고 있다"며 "직업재활사들의 참여와 노력을 통해 이제 우리의 당당한 권리와 장애인 재활복지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창립에 뜻을 모은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취지문에서 직업재활사의 국가자격 승격,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과 훈련, 직업재활사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 직업재활사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장 마련, 한국직업재활시설협회와의 연계활성화 등 5가지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직업재활사는 1988년 대구대학교 직업재활학과를 시작으로 1989년 한신대 재활학과 1995년 나사렛대학교 인간재활학과, 가톨릭대학교, 평택대학교 등 2009년 현재 10여개의 대학에서 직업재활(재활학) 관련 학과에서 양성되고 있으며, 1991년 창립한 한국직업재활학회에서 자격연수를 통해 3,000여명의 직업재활사가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직업재활사협회 회원가입 및 문의는 협회 사무국(전화 02-3432-0347~9)을 통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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