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의 2011년도 복권기금 사업평가에서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이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의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은 평가에서 총점 92.4점을 획득해 평균인 75.5점을 월등히 앞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공단은 장애인근로자와 훈련생, 4인 이하 근로자를 고용한 장애인 사업주에게는 상용·맞춤보조공학기기를 무상으로 임대·지원하고 있다.

이성규 이사장은 “장애 걱정 없이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조공학기기를 개발·지원한 노력이 좋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이번 평가에 자만하지 않고 고객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다듬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04년부터 장애인근로자의 업무능률 향상과 직장생활 안정을 위해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 수익금의 일부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복지와 공익사업을 위해 사용되며, 기획재정부 산하 복권위원회에서는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을 비롯한 63개 사업에 복권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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