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열린 '2014 제5회 장애인식개선 UCC 공모전'에서 수상자들이 기쁜 표정을 짓고 있다.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춘선)과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2014 제5회 장애인식개선 UCC 공모전’(이하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7일 복지관 강당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샌드아트 기법으로 자폐성장애 아이인 준이의 장점과 희망을 그린 김미현(일반부)씨가 ‘홀로서기 그리고 함께서기’로 대상(한겨레신문사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문여경·장혜영(일반부)씨와 강민주(중·고등부)양이 ‘콕?콕?콕!’, ‘조금’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을 차지했다.

우수상(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장상)은 김단비(일반부)씨의 ‘우리아이의 웃음을 지켜주세요’와 박지영·박정미·배윤혜(중·고등부)양의 ‘우리의 삶’에게 돌아갔다.

가작(한국통합교육연구회장상)은 이준용(일반부)씨의 ‘가을날 내 친구 인주와의 짧은 인터뷰’, 박경희, 신대철, 정민우(일반부)씨의 ‘다른 사람들’, 여하연(중·고등부)양의 ‘보이지 않는 것’에게 주어졌다.

김미현 씨는 대상 수상 소감을 통해 ‘장애가 있는 어린 친구들도 자라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비록 짧은 영상이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데 보탬이 되길 빈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수상작들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1982scrc) 및 복지관 내에 설치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에 올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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