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분야 서울시 명예시장 위촉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안진환 상임대표. ⓒ에이블뉴스DB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안진환 상임대표가 장애인분야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오후 1시30분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어르신, 장애인, 여성, 도시재생, 시민건강, 전통상인 등 분야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할 제3기 명예시장 14명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서울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0월부터 명예시장 운영조례를 제정, 17개 분야에서 명예시장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위촉된 명예시장 14명은 시민 공개 추천, 부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58명의 명예시장 후보자(경쟁률 4:1)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임기는 1년이고 1년의 연임이 가능하다.

장애인분야 안진환 상임대표를 비롯해 어르신 고영재 前 경향신문사 대표이사, 여성 김은희 풀뿌리여성네트워크 바람 운영위원, 관광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외국인 포포바 예카테리나 성균관대 러시아문학과 교수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관련 부서와 협력을 통해 시정 관련 각종 회의나 행사 등에 참여해 현장 곳곳에서의 시민 목소리를 전달하고 시정 관련 제안, 자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명예시장으로서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이용 할 수 있는 별도의 명예시장실이 제공된다.

장애인분야 안진환 명예시장은 “장애인복지정책의 수립, 평가, 집행과정에서 시 공무원들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충분한 의견수렴과 홍보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제3기 명예시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고령친화도시 서울 만들기, 제로 페이 서울, 미세먼지 저감, 균형적 시각의 도시재생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서울시 정책현장에서 같이 머리를 맞대고 민선7기 ‘내 삶을 바꾸는 서울 10년 혁명’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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