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김인규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에이블뉴스

"제가 수십년간 언론에 종사한 만큼, 언론을 통해 대국민 장애인 인식개선에 힘을 쏟겠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신임회장은 23일 한국프스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 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전병왕 국장,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대표 등 내·외빈 160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1975년 KBS에 입사, 정치부 부장, 보도국 국장,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특히 김 회장은 재활협회가 추진해온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사업단장을 겸임하며 미래세대인 한국의 장애청년과 아시아태평양지역 개발도상국 장애청년들의 역량강화와 글로벌리더 육성에 기여했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장애청년들과 함께 6대륙을 돌아다니면서 장애인을 편견과 차별이 아닌 따뜻한 시선으로 보는 외국인들을 목격했다"면서 "우리사회에 있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 벽을 깨뜨리고 제게 요구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임 회장이 추진해온 사업들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면서 “장애청소년 드림팀 등 장애청소년에 대한 인적투자를 강화하고, 글로벌 IT챌린지가 개발도상국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임한 이상철 전 회장이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장학생인 박현호 군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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